밤낮을 가리지 않는 무더위가 시작됐습니다.
사흘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고, 한낮에도 찜통더위가 맹위를 떨치겠는데요.
습도가 높아, 몸으로 느끼는 더위의 강도는 더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.
일사병과 열사병 등 온열 질환이 급증할 수밖에 없는 날씨입니다.
물을 자주 마시고 주기적으로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 건강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.
밤사이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.
강릉 최저 기온은 28.4도로 초열대야 수준에 근접했고요, 서울과 대전 26.4도, 광주 25.9도 등 대부분 열대야 기준인 25도를 웃돌았습니다.
무더위가 본격화하면서 폭염특보도 확대, 강화되고 있는데요.
강원 동해안과 충청 이남 곳곳에는 폭염경보가,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, 오늘 낮 기온은 강릉과 대구, 광주와 대전이 35도까지 오르겠고, 서울, 부산 32도 등으로 어제보다 2~3도가량 높겠습니다.
서울 등 중부지방에는 오늘 소나기가, 내일 오후부터는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.
산간이나 계곡 피서객들은 날씨 상황에 따라 미리 안전한 지대로 이동하시는 게 좋겠습니다.
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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